아타락시아(Atraxia)
link  고무자동차   2021-04-02
행복으로 가는 평온한 마음상태

참된 행복이란 무엇인가? 마음속에 날뛰는 미친 코끼리가 한 마리 들어 있는 것처럼 하루하루가 늘 어지럽고
불안하고 분주하다면, 그 사람은 편안한 행복감을 느끼기는 힘들 것이다.

아타락시아는 잡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동요 없이 고요한 마음상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설정한 정신적 평정 상태를
뜻하는 개념이다.

헬레니즘기 그리스에는 여러 철학 유파들이 등장해 서로의 사상을 겨뤘는대, 이 시기 철학에서 강조된 것이 '행복한 삶의 방식'이었다.
즉 무엇이 행복일끼,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행복학이 유행했던것.
아마도 당시는 무척 불행한 새대였던듯.
여기서 에피쿠로스 학파는 죽음의 공포와 고통으로부터 해방된 상태인 아타락시아를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으니,
에피쿠로스 철학에서 아타락시아는 행복의 필수 조건이자 철학의 궁국적 목표였던 것이다.

이 학파의 수장 에피쿠로스느 일체의 종교적 미신을 버리고 이성적 수단을 사용해야만 아타락시아를 얻을 수 있다고 하며
이 아타락시아 상태야말로 진정한 쾌락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욕망의 절제를 통한 정신적 평온을 추구하는 씨닉 학파와 스토아 학파가 있었는데, 스토아 학파에게는 에피쿠로스
학파와 유사한 개념인 아파테이아(apatheia)가 있었다.
아파테이아는 모든 감각에서 야기된 격정과 욕망을 탈피해 이성적인 냉정을 유지한 마음의 경지를 이른다.
또한 회의주의 학파는 감각기관을 통해 얻은 것들은 진리임을 보장 할 수 없기 때문에 일종의 판단 중지를 통해
아타락시아를 획득할 수 있다고 중장하기도 했다.

결국 당시 행복학의 결론은 '평정한 마음에 진정한 행복이 깃든다'는 것이었는데
불교에서는 이러한 평정 상태 즉 무념무상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세가지 마음의 독을 없앨 것을 당부한다.
이 세가지 독을 마음에서 제거하면 행복해진다는 것인데, 사실상 너무 어려운 일일까?
하지만 행복이란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순식간에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연관 키워드
보이차장점, 욕망, , 태교, 노부부, 초콜릿, 나는행복한사람, 악어의눈물, 부모, 기도, 족제비, 사랑, 야누스, 행복에세이, 눈물, 나무이야기, 인생선배, 판도라, 행복이란, 나무
Made By 호가계부